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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롤러코스터', 이번엔 20원 폭락

외환당국-역외세력간 힘겨루기, 연일 시장개입

폭등세를 이어갔던 원.달러 환율이 4일에는 20원이나 폭락하고 있다. 전형적 롤러코스터 장세가 시장불안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0.00원 폭락한 1,1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8.50원 떨어진 1,1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이 대거 유입되면서 1,134.00원까지 떨어진 뒤 기업 결제수요가 유입되자 1,146.0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개입성 매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손절매도가 촉발되자 1,126.00원까지 폭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전날 역외환율의 급락 여파로 환율이 큰 폭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환당국이 밤사이 역외시장에서 개입해 역외환율을 끌어내린 데 이어 이날도 개입에 나선 모양새.

이같은 외환당국과 역외세력간 환율 공방과 관련, 일각에서는 역외세력들이 한국의 외환보유고를 축낸 뒤 나중에 대대적 환율공세를 펴기 위한 전초전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어 외환시장에는 긴장이 계속 흐르고 있는 분위기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6 11
    111

    오눌 100억달러 투입......
    10억달러 투입으로 20원 하락은 불가능....

  • 4 20
    외교파탄

    한국을 도와줄 나라가 없다. 전세계 왕따다. 한미일 삼각동맹 어쩌고 하면서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 중국이 한국을 적대시하고, 한미일 삼각동맹의 핵심인 미국은 재정적자로 한국을 도와줄 형편이 안되고, 일본은 멍바기 완전 무시하면서 한국의 뒤통수 칠려고 벼르고 있다.
    외교만 잘했어도 중국이 한마디 거들어 주면 외환위기설이 바로 해결될텐데 국익보다는 이념에 의한 한미일 삼각동맹 어쩌고하는 외교실정의 결과도 있다

  • 5 8
    111

    개방된 금융 세계
    키보드와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시대......21세기
    여기 공안시대 아닌데. 인터넷이 없던시대로 아닙니다.

  • 5 11
    111

    수도전기 가스 공항에 이어서 원자력
    한전의 자회사들...중에 인공태양 기술도 넘기냐.
    외국에 다 판다...외환 달러제대로 쏟아부어야 하지
    ~공기업들 해외팔면 달러 온다는생각하에.~~

  • 22 5
    111

    100억달러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과연 얼마나..
    오늘하락해도 내일도 상승할수있는것이 환율..
    투기세력한테 전형적인 걸렸다.
    공기업들 공항포함해서 해외팔아먹을작정으로
    달러 쏟아붓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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