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마이뉴스', 뉴스 접고 신상품 쇼핑몰로
'오마이라이프'로 개명, 신상품 정보 사이트
일본 내 시민 미디어 정착을 목표로 진출했던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뉴스 간판을 접고 신상품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오마이라이프'로 새롭게 출발한다.
29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오마이뉴스는 이달 말 뉴스 사이트로서의 간판을 내리고 기업과의 제휴 등도 시야에 둔 신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체험 보고 등을 주로 싣는 사이트로 개편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존 시민기자들의 투고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배경에는 시민 기자제에 의존한 인터넷 언론 매체가 비즈니스로서 궤도에 오르지 못한 때문으로, 부진한 광고수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침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판 오마이뉴스는 지난 2006년 8월 한국의 오마이뉴스가 70%, 일본 소프트뱅크가 30%를 출자해 만든 회사로, 등록된 시민기자가 보내온 기사를 편집부에서 편집해 내보내고 사이트에 올려진 광고로 수입을 얻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한국에서 성공한 모델이 일본에서 뿌리를 내리는 데는 언론 환경과 의식 등에서 차이가 있었던 데다, 블로그의 보급으로 정보를 발신하려는 사람들이 그쪽으로 쏠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해왔다.
시민기자 수도 당초 2006년에 5천명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4천650명에 머물러 있다.
한편 비슷한 시민기자제로 운영하고 있는 'JANJAN'과 'PJ뉴스'도 시행착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오마이뉴스는 이달 말 뉴스 사이트로서의 간판을 내리고 기업과의 제휴 등도 시야에 둔 신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체험 보고 등을 주로 싣는 사이트로 개편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존 시민기자들의 투고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배경에는 시민 기자제에 의존한 인터넷 언론 매체가 비즈니스로서 궤도에 오르지 못한 때문으로, 부진한 광고수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침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판 오마이뉴스는 지난 2006년 8월 한국의 오마이뉴스가 70%, 일본 소프트뱅크가 30%를 출자해 만든 회사로, 등록된 시민기자가 보내온 기사를 편집부에서 편집해 내보내고 사이트에 올려진 광고로 수입을 얻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한국에서 성공한 모델이 일본에서 뿌리를 내리는 데는 언론 환경과 의식 등에서 차이가 있었던 데다, 블로그의 보급으로 정보를 발신하려는 사람들이 그쪽으로 쏠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해왔다.
시민기자 수도 당초 2006년에 5천명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4천650명에 머물러 있다.
한편 비슷한 시민기자제로 운영하고 있는 'JANJAN'과 'PJ뉴스'도 시행착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