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지관스님 "27일 불교도대회, 끝 아닌 시작"
"잘못 방치하는 것도 계를 범하는 일" 주장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오는 27일 개최할 범불교도대회에 대해 “이번 대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정부에 대해 강력 경고했다.
지관스님은 18일 조계사에서 열린 전국 25개 교구본사 주지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수행에 있어서는 시비를 초월해야 하지만 현실사회에서는 옳고 그름을 따져 바로잡는 것은 종교의 역할”이라며 “점잖은 것만이 우리의 자세가 아니며 정도가 지나치면 시정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우리의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관스님은 “그동안 (정부가) 불교계에 대해 지나친 부분이 많았다. 그동안 줄기차게 시정 요구를 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범망경보살계본>을 보면 잘못된 것을 방치하는 것도 계를 범하는 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지관스님은 “우리가 뭉쳐 분출해야 한다”면서도 “평화적으로, 종교적으로 해결하고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고 평화적 집회의 중요성을 강조햇다.
조계종 총무원은 19일 이어 조계종 직할교구에 속한 사찰의 주지 회의를 열고, 20일에는 스님들의 대의기관인 중앙종회를 임시로 개최하는 등 27일 범불교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동원하는 분위기다.
지관스님은 18일 조계사에서 열린 전국 25개 교구본사 주지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수행에 있어서는 시비를 초월해야 하지만 현실사회에서는 옳고 그름을 따져 바로잡는 것은 종교의 역할”이라며 “점잖은 것만이 우리의 자세가 아니며 정도가 지나치면 시정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우리의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관스님은 “그동안 (정부가) 불교계에 대해 지나친 부분이 많았다. 그동안 줄기차게 시정 요구를 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범망경보살계본>을 보면 잘못된 것을 방치하는 것도 계를 범하는 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지관스님은 “우리가 뭉쳐 분출해야 한다”면서도 “평화적으로, 종교적으로 해결하고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고 평화적 집회의 중요성을 강조햇다.
조계종 총무원은 19일 이어 조계종 직할교구에 속한 사찰의 주지 회의를 열고, 20일에는 스님들의 대의기관인 중앙종회를 임시로 개최하는 등 27일 범불교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동원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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