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종부세는 국가로부터의 부당한 핍박"
"0.2%라도 정부 핍박 받는다면 종부세 고쳐야"
종합부동산세 완화안을 제출한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강남 을)이 28일 종부세 반대 여론을 '편가르기 양태'라고 맹비난하며 반드시 종부세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최근 민주당에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는 세금 논쟁을 보면 잃어버린 10년 동안의 편 가르기 양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며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종부세를 2%에 불과한 부자 시민들이 누리는 것이라고 본말을 전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종부세는 투기를 근절하고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나온 차선 중에 차선책"이라며 "종부세로 인한 피해자가 많으며 이는 국가로부터 부당한 핍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가 아닌 0.2%라도, (아니) 단 한사람의 국민이 정부의 핍박을 받는다면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거듭 종부세 완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의 이같은 종부세 완화 역설은 비난여론으로 당 지도부가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론 결정을 미루려는 데 대한 압박의 성격이 짙어 향후 당 지도부의 행보가 주목된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최근 민주당에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는 세금 논쟁을 보면 잃어버린 10년 동안의 편 가르기 양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며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종부세를 2%에 불과한 부자 시민들이 누리는 것이라고 본말을 전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종부세는 투기를 근절하고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나온 차선 중에 차선책"이라며 "종부세로 인한 피해자가 많으며 이는 국가로부터 부당한 핍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가 아닌 0.2%라도, (아니) 단 한사람의 국민이 정부의 핍박을 받는다면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거듭 종부세 완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의 이같은 종부세 완화 역설은 비난여론으로 당 지도부가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론 결정을 미루려는 데 대한 압박의 성격이 짙어 향후 당 지도부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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