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경대 죽인 백골단, 17년만에 부활"
'경찰관 기동대' 출범 맹비난
경찰청이 오는 30일 시위진압을 전담할 '경찰관 기동대'를 출범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사실상의 백골단 부활이라고 맹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백골단은 1991년 강경대 열사가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제도"라며 "독재정권하에서 무자비하게 국민을 탄압했던 구시대의 유물이 엉뚱하게도 17년 만에 부활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민과의 전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가"라며 "청와대 뒷산에서 보았다는 민심이 어떻게 한 달 만에 폭도가 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제발 상식과 도리에 맞게 국정을 운영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을 배반하고 독재로 정권을 유지했던 과거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좀 살펴보시기 바란다"고 강력 경고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백골단은 1991년 강경대 열사가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제도"라며 "독재정권하에서 무자비하게 국민을 탄압했던 구시대의 유물이 엉뚱하게도 17년 만에 부활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민과의 전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가"라며 "청와대 뒷산에서 보았다는 민심이 어떻게 한 달 만에 폭도가 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제발 상식과 도리에 맞게 국정을 운영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을 배반하고 독재로 정권을 유지했던 과거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좀 살펴보시기 바란다"고 강력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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