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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부 메일내용 노출되고 삭제도 돼"

피해 이용자들에게 보상 방침도 밝혀

포털사이트 <다음>의 석종훈 대표는 24일 다음 홍대 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메일서비스 오류에 따른 피해 실태를 밝히며 재차 네티즌에게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우선 이용자의 피해상황과 관련, “장애 시간대에 접속한 ID는 총 55만개로, 이중 43개에서 메일 목록이 노출됐고 최대 370건에서 메일 내용이 노출됐다”며 “또한 415건의 메일이 삭제됐으며 1건의 첨부파일이 다운로드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피해 보상책과 관련해선 “이번 장애와 관련 메인 서비스 웹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신고텐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자들의 피해 상황이 확인될 경우 절차에 따라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보상 방침을 밝혔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해 접수된 <다음> 메일 피해관련 문의 접수는 지난 23일까지 총 150건으로 확인됐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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