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MB, 대통령으로서의 통찰력 부족"
"언행의 불일치도 너무 잦아" "양극화 확대 우려만 심어줘"
보수진영의 '장자방'이라 불리며 최근 대통령실장으로 유력시됐던 윤여준 전 장관이 16일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융단포격했다.
윤 전장과은 이날 오후 보수 싱크탱크인 ‘한반도 선진화재단’이 연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논한다’라는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가 갖춰야 할 최고 자질이며 덕목인 통찰력이 부족하다”며 “530만표라는 외견상의 압도적 표차에 도취해서인지, 사회구조의 변화와 국민의식의 진화를 경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자율, 분권, 교감, 소통, 연대 등 절차적 민주주의를 중시하고, 더 높은 민주적 가치를 추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개발독재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열거한 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보여준 것은 이런 시대적 변화와는 동떨어진 ‘독주형 리더십’이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은 언행의 불일치가 너무 잦다”며 “지난달 19일 대국민담화에선 ‘국민을 편하게 모시지 못한 내 자신을 자책했다’고 선언했는데 얼마 안돼 시위대 강경진압이 시작됐다. 쇠고기 추가협상 관련 고시도 홍준표 원내대표가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미루겠다’고 약속한 것을 다음날 강행토록 지시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대통령은 금년을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지만, 선진화의 구체 내용이나 실천적 추진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며 “미래에 대한 설계로 국민에게 동기부여를 해 신나게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제살리기, 성장과 시장이라는 키워드로 당선된 후 여기에 뒤따른 정책들은 친기업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불평등한 사회관계를 확대 재생산할 것이라는 우려를 대중에게 안겨 주었다”며 이 대통령의 그릇된 프레들리 정책을 힐난하기도 했다.
윤 전장과은 이날 오후 보수 싱크탱크인 ‘한반도 선진화재단’이 연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논한다’라는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가 갖춰야 할 최고 자질이며 덕목인 통찰력이 부족하다”며 “530만표라는 외견상의 압도적 표차에 도취해서인지, 사회구조의 변화와 국민의식의 진화를 경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자율, 분권, 교감, 소통, 연대 등 절차적 민주주의를 중시하고, 더 높은 민주적 가치를 추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개발독재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열거한 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보여준 것은 이런 시대적 변화와는 동떨어진 ‘독주형 리더십’이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은 언행의 불일치가 너무 잦다”며 “지난달 19일 대국민담화에선 ‘국민을 편하게 모시지 못한 내 자신을 자책했다’고 선언했는데 얼마 안돼 시위대 강경진압이 시작됐다. 쇠고기 추가협상 관련 고시도 홍준표 원내대표가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미루겠다’고 약속한 것을 다음날 강행토록 지시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대통령은 금년을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지만, 선진화의 구체 내용이나 실천적 추진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며 “미래에 대한 설계로 국민에게 동기부여를 해 신나게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제살리기, 성장과 시장이라는 키워드로 당선된 후 여기에 뒤따른 정책들은 친기업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불평등한 사회관계를 확대 재생산할 것이라는 우려를 대중에게 안겨 주었다”며 이 대통령의 그릇된 프레들리 정책을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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