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북한 위협 통제돼야 한국 신용등급 상향"
올해 경제성장률 5.0% 전망. 내년엔 4.5% 성장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7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조건중 하나로 북한 위협의 통제 가능성을 꼽았다. 작금의 북핵-미사일 위기가 해소돼야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한국경제, 거시경제 전망 어둡지 않고 재정 역시 건전한 편”
무디스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관련 웹사이트(www.moodyskorea.com) 개설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위한 조건으로 정부의 건전한 재정 정책, 견조한 거시경제 전망 등과 함께 북한 위협에 대한 통제를 꼽았다.
토마스 번 무디스 신용등급 평가 수석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한국은행의 전망치과 같은 5.0%, 내년에도 4.5%로 내다봐 거시 경제의 성장전망이 어둡지 않음을 시사하고, 정부 재정 역시 견실한 편이라고 말했다.
번 수석부장은 그러나 북핵 문제로 대표되는 한국의 컨츄리 리스크 때문에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은 어렵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그는 "한-미 동맹관계가 유효하다면, 최악의 지정학적 시나리오가 발생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여, 한-미 동맹 유지가 한국 신용등급의 절대 변수임을 강조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이 오는 2008년 1인당 국민소득(GNP)이 2만달러에 이를 것이며, 그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도 현재보다 3등급 정도 더 올라갈 수 있다"며 "북한과의 안보관련 긴장이 고조될 경우 한국 신용등급을 낮추는 조건이 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한-미 동맹관계가 유효하다면, 최악의 지정학적 시나리오가 발생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국경제, 거시경제 전망 어둡지 않고 재정 역시 건전한 편”
무디스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관련 웹사이트(www.moodyskorea.com) 개설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위한 조건으로 정부의 건전한 재정 정책, 견조한 거시경제 전망 등과 함께 북한 위협에 대한 통제를 꼽았다.
토마스 번 무디스 신용등급 평가 수석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한국은행의 전망치과 같은 5.0%, 내년에도 4.5%로 내다봐 거시 경제의 성장전망이 어둡지 않음을 시사하고, 정부 재정 역시 견실한 편이라고 말했다.
번 수석부장은 그러나 북핵 문제로 대표되는 한국의 컨츄리 리스크 때문에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은 어렵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그는 "한-미 동맹관계가 유효하다면, 최악의 지정학적 시나리오가 발생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여, 한-미 동맹 유지가 한국 신용등급의 절대 변수임을 강조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이 오는 2008년 1인당 국민소득(GNP)이 2만달러에 이를 것이며, 그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도 현재보다 3등급 정도 더 올라갈 수 있다"며 "북한과의 안보관련 긴장이 고조될 경우 한국 신용등급을 낮추는 조건이 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한-미 동맹관계가 유효하다면, 최악의 지정학적 시나리오가 발생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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