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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인촌, 황당 언행의 끝은 어디인가"

"무능한 이명박 정부의 엉터리 대변인 노릇 그만둬라"

민주당은 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촛불집회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줄었다"는 발언에 대해 "유인촌 장관의 황당 언행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맹비난했다.

노은하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 장관은 촛불시위 엄단 운운하며 강경진압을 강조하기도 했고, 최근 조선일보사를 방문해 촛불집회로 인한 피해를 위로하는 등 경거망동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부대변인은 "향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된다면 이는 촛불집회 때문이 아니라 국민건강권을 담보로 한 엉터리 쇠고기 협상 때문일 것"이라며 "한국의 대표적 먹거리 갈비와 불고기를 즐겨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기 때문은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유인촌 장관은 무능한 이명박 정부의 엉터리 대변인 노릇 그만두고 장관 본연의 업무에나 충실하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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