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MBC-KBS, 반정부세력의 대변지냐"
"반정부 정치세력의 거점으로 변질되고 있어"
한나라당은 29일 MBC와 MBS가 경찰의 폭력진압 장면만 집중보도하는 편파방송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폭력진압 장면이 생생히 보도되면서 촛불시위에 참석하는 시민 숫자가 다시 급증하는 등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는 데 대해 정부여당이 긴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영방송이 시위대의 폭력은 못 본 척 지나치고 경찰의 진압과 연행, 물대포만 상대적으로 부각시키며 반정부 정치세력의 거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MBC와 KBS를 원색적으로 맹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TV를 켜면 전경들이 시위대에게 뭇매를 맞는 장면들은 볼 수가 없고 시위를 주도하는 단체 관계자들의 인터뷰는 여과 없이 보도되고 있다"며 "KBS와 MBC는 대한민국을 온통 불법과 폭력으로 무법천지를 만드는 반정부 세력의 대변자도 아니고 경찰을 가해자, 시위대들을 피해자로 암시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 전파(電波)를 빌려 쓰는 공영방송이라면 최소한 국민에게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해야지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로 국민 감정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며 "MBC와 KBS는 일방적이고 편향적 보도로 국민을 선동하고 눈과 귀를 가린다면 더 이상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이 상실될 것"이라고 강력경고했다.
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영방송이 시위대의 폭력은 못 본 척 지나치고 경찰의 진압과 연행, 물대포만 상대적으로 부각시키며 반정부 정치세력의 거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MBC와 KBS를 원색적으로 맹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TV를 켜면 전경들이 시위대에게 뭇매를 맞는 장면들은 볼 수가 없고 시위를 주도하는 단체 관계자들의 인터뷰는 여과 없이 보도되고 있다"며 "KBS와 MBC는 대한민국을 온통 불법과 폭력으로 무법천지를 만드는 반정부 세력의 대변자도 아니고 경찰을 가해자, 시위대들을 피해자로 암시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 전파(電波)를 빌려 쓰는 공영방송이라면 최소한 국민에게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해야지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로 국민 감정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며 "MBC와 KBS는 일방적이고 편향적 보도로 국민을 선동하고 눈과 귀를 가린다면 더 이상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이 상실될 것"이라고 강력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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