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 "경찰, 이성 상실한 막가파식 대응"
경찰의 색소-최루액 물대포 경고 맹비난
경찰이 27일부터 물대포에 색소를 넣어 촛불집회 시위자들을 끝까지 추격해 체포하며 물대포에 최루액을 넣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야당들이 경찰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통합민주당의 노은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찰은 국민건강권과 검역주권 수호를 위해 순수한 의도로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에게 과격한 폭력진압을 일삼는가 하면 초등학생을 잡아넣고 심지어 국회의원에게까지 집단 린치를 가하는 등 이성을 상실한 막가파식 대응을 하고 있다"며 "만약 경찰이 물대포에 색소와 최루액을 넣는다면 그들은 국민의 경찰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노 부대변인은 "경찰의 공권력은 국민을 보호하라고 국민이 부여한 것"이라며 "진정 정권의 졸개가 되고 싶은 것인가. 물불을 못 가리고 공안통치로 회귀하려는 경찰을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을 촉구했다.
진보신당의 신장식 대변인도 "도대체 언제적 최루액을 이제사 꺼내 드는가"라고 반문하며 "이제 경찰의 집회 대응 목표는 보호도 해산도 아니다. 시민에게 최루액으로 신체적 고통을 주고, 형광액을 이용해 검거한다는 것이 경찰의 목표가 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경찰 인권위원 전원이 이념성향을 떠나서 경찰에게 인권을 찾을 희망이 없다는 이유로 사퇴한지 하룻만에 내린 결정이라는 사실 앞에 국민들의 분노는 높을 수밖에 없다"며 "7, 80년대식 공안통지로의 회귀,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강하게 누르면 누를수록 용수철은 더 강하게 튀어 오른다"며 어청수 청장 사퇴를 촉구했다.
통합민주당의 노은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찰은 국민건강권과 검역주권 수호를 위해 순수한 의도로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에게 과격한 폭력진압을 일삼는가 하면 초등학생을 잡아넣고 심지어 국회의원에게까지 집단 린치를 가하는 등 이성을 상실한 막가파식 대응을 하고 있다"며 "만약 경찰이 물대포에 색소와 최루액을 넣는다면 그들은 국민의 경찰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노 부대변인은 "경찰의 공권력은 국민을 보호하라고 국민이 부여한 것"이라며 "진정 정권의 졸개가 되고 싶은 것인가. 물불을 못 가리고 공안통치로 회귀하려는 경찰을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을 촉구했다.
진보신당의 신장식 대변인도 "도대체 언제적 최루액을 이제사 꺼내 드는가"라고 반문하며 "이제 경찰의 집회 대응 목표는 보호도 해산도 아니다. 시민에게 최루액으로 신체적 고통을 주고, 형광액을 이용해 검거한다는 것이 경찰의 목표가 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경찰 인권위원 전원이 이념성향을 떠나서 경찰에게 인권을 찾을 희망이 없다는 이유로 사퇴한지 하룻만에 내린 결정이라는 사실 앞에 국민들의 분노는 높을 수밖에 없다"며 "7, 80년대식 공안통지로의 회귀,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강하게 누르면 누를수록 용수철은 더 강하게 튀어 오른다"며 어청수 청장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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