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인터넷여론이 국민여론 표본되고 있다"
김성훈 디지털위원장, 인터넷파워 인정. 아고라에 글 쓰기도
김성훈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이 17일 "내가 지금 느끼기에는 인터넷 여론이 국민 전체여론의 상당한 표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연합뉴스>의 '사이드카' 보도로 곤욕을 치뤘던 김성훈 위원장장은 이날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터넷 여론의 가공스런 위력을 인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아고라를 보면 아고라 게시판에 1위부터 10위까지 글이 가장 메인 화면에 잡히는데, 그걸 보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하고 비슷한 포인트로 가더라"며 "지지율이 한 30% 유지됐을 때는 한 7개가 반대 의견이고 3개가 찬성 의견이고, 지지율이 한 10% 정도로 떨어지니까 9대 1 정도 나오더라. 그것처럼 전체적인 여론의 방향은 그렇게 흐르는 것 같다"며 거듭 인터넷 여론이 국민여론의 표본이 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또 전날 '사이드카 보도' 해명을 위해 자신이 직접 아고라에 글을 올렸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이드카 보도' 파문과 관련, "이번에 이 기사가 보도되면서, 아 국민들이 얼마나 불신을 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느껴봤다. 정부가 말하는 이야기라든가, 한나라당의 이야기를 전혀 정확한 표현대로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 국민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의 문제라는 것을 새롭게 느껴봤다"며 "내가 아고라에 글을 직접 올렸다, 하도 문제가 많이 되길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5만건이 올라와 있더라, 4시 정도까지 조회수가"라며 "내가 직접 내 이름으로, '인터넷 디지털정당위원장 김성훈'이란 이름으로 내가 직접 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해 그렇게 정확하게 받아들이지 않더라. 댓글들을 보니까, 내 의도와 틀리게"라며 거듭 극심한 민심이반을 체험했음을 밝혔다.
한나라당의 디지털정당위원장이 직접 아고라에 해명글을 올렸다는 사실은 아고라가 이미 우리 사회의 '거대한 담론의 장'이 됐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거로 풀이된다.
전날 <연합뉴스>의 '사이드카' 보도로 곤욕을 치뤘던 김성훈 위원장장은 이날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터넷 여론의 가공스런 위력을 인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아고라를 보면 아고라 게시판에 1위부터 10위까지 글이 가장 메인 화면에 잡히는데, 그걸 보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하고 비슷한 포인트로 가더라"며 "지지율이 한 30% 유지됐을 때는 한 7개가 반대 의견이고 3개가 찬성 의견이고, 지지율이 한 10% 정도로 떨어지니까 9대 1 정도 나오더라. 그것처럼 전체적인 여론의 방향은 그렇게 흐르는 것 같다"며 거듭 인터넷 여론이 국민여론의 표본이 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또 전날 '사이드카 보도' 해명을 위해 자신이 직접 아고라에 글을 올렸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이드카 보도' 파문과 관련, "이번에 이 기사가 보도되면서, 아 국민들이 얼마나 불신을 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느껴봤다. 정부가 말하는 이야기라든가, 한나라당의 이야기를 전혀 정확한 표현대로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 국민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의 문제라는 것을 새롭게 느껴봤다"며 "내가 아고라에 글을 직접 올렸다, 하도 문제가 많이 되길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5만건이 올라와 있더라, 4시 정도까지 조회수가"라며 "내가 직접 내 이름으로, '인터넷 디지털정당위원장 김성훈'이란 이름으로 내가 직접 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해 그렇게 정확하게 받아들이지 않더라. 댓글들을 보니까, 내 의도와 틀리게"라며 거듭 극심한 민심이반을 체험했음을 밝혔다.
한나라당의 디지털정당위원장이 직접 아고라에 해명글을 올렸다는 사실은 아고라가 이미 우리 사회의 '거대한 담론의 장'이 됐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거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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