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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위원장이 아고라에 올린 글 전문]

"촛불집회는 민주주의 자리잡고 있음을 알린 역사적 사건"

한나라당 김성훈 디지털정당위원장이 '사이드카' 추진 보도로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16일 포탈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직접 글을 올려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음은 김 위원장이 아고라에 올린 글 전문. <편집자 주>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 김성훈입니다

여론의 광장 아고라에 제가 인터뷰한 내용에 있어서 조금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직접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 촛불집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자유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세계의 민주주의를 선도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인터넷 문화 다시 말해, 과학기술과 함께 발전한 참여의 민주주의의 문화는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이라는 것과 함께, 향후 이러한 대한민국의 인터넷 참여문화는 세계 곳곳에서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 한나라당 인터넷 사이드카 추진이라는 연합신문의 기사가 인터넷에 개제되면서 인터넷의 여론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지금 피부로 느끼며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이드카 추진’이라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적당한 제목을 굳이 붙인다면 ‘여론 민감도 체크프로그램’일 것입니다.

제가 이와 같은 ‘여론 민감도 체크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된 것은 작년 대선 때 부터이며, 본격적으로 구상에 들어간 것은 제가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직후인 5월 하순 부터입니다.

저는 현재의 정치에 대해서 프랑스의 한 유명한 정치 철학자가 말했던 것처럼 ‘공간의 정치에서 속도의 정치’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속도에 의해 정치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정책검증 속도가 빨라지는 것에 비해 정부를 포함한 정치권의 여론 수렴 속도가 검증속도에 미치고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국민적 여론을 수렴하는 방법으로 아직도 공간의 개념에서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국민적 여론 수렴의 속도를 조금 더 빨리 정치권에서 정학하게 수렴 할 수 없는가를 항상 고민하였고 그 실행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가 역시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이러한 여론 수렴의 속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국민의 정책검증 속도가 높아진 이유가 과학기술의 도움이라고 본다면, 여론 수렴의 속도 역시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결과를 도출 하였습니다.

즉, 여론의 민감도를 체크하는 방법을 프로그램상에서 구연할 수 없겠는가 하는 것으로 구체화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시대의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TV와 신문도 뿐만아니라 다음의 아고라와 그 밖의 블로그, 카페, TV의 여러 프로그램 등 아주 많은 곳에서 국민의 여론에 여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며, 예전의 오피니언 리더는 이제 막강한 언론사와 방송국, 유명한 기자나 명망가가 아니 국민 한분 한분이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국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정부와 정당에 전달하여 잘못된 정책을 입안 하였거나, 수정과 보안이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리고, 국민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정책이 있다면 올바르게 홍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지금이 어느 시대입니까? 여론을 또 어떻게 통제 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인터넷 사이드카'추진은 잘못된 표현에서 발생한 것이며, 정확히 표현하며 ‘여론 민감도 체크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한 이것은 아직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회의에 보고된 것이 아니며 저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씩 구체화 시키고 있는 단계입니다. 저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국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떤 이유에서든 논란이 되었던 관계로 저는 개인적으로라도 이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되로 공개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좋은 의견이나 참여를 원하시는 네티즌 여러분은 참여할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회가 위기를 만들고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역시 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는 길을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 힘이 얼마나 무섭운 가를 알게 되어다는 위기 속에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이 정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한나라당 역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쇠고기 문제는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이 시대의 방향이 무엇이고 어떻게 이러한 국가적 난국을 함께 돌파하여야 하는가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항상 시련이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하여 국민 한분 한분의 성공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한나라당 디지털 위원장 김성훈 올림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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