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인생도 하산을 잘 해야"
"하산할 때도 지혜와 인내와 용기 필요해"
미국에 유학중인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이 14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하산의 중요성'을 강조, 자신의 처지 및 최근 이명박 정권이 처한 상황에 대한 복잡한 심회를 드러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보낸 '워싱턴 편지 3호'를 통해 당일 쉐난도어 국립공원 매리스봉 정상에 올랐음을 밝힌 뒤, "정상은 어디서나 오래 머물 수 없는 것입니다"라며 "오래 오래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산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산을 타는 사람들은 정상에 오르면 산을 다 왔다고 합니다"라며 "사실은 정상은 전체 등산일정에 반을 왔을 뿐입니다. 정상에서 다시 온 만큼 돌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산 길은 등산길에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정상에서부터 하산하는 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인생도 마찬가지"라며 "고생 고생해서 성공했거나 좀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않던 어려움으로 성공의 기쁨은 잠시고 다시 고난의 길로 접어드는 수가 있습니다"라며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빗댔다.
그는 "등산도 인생도 하산을 잘해야 합니다"라며 "정상을 오를 때도 지혜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듯이 하산할 때도 지혜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편지를 끝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보낸 '워싱턴 편지 3호'를 통해 당일 쉐난도어 국립공원 매리스봉 정상에 올랐음을 밝힌 뒤, "정상은 어디서나 오래 머물 수 없는 것입니다"라며 "오래 오래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산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산을 타는 사람들은 정상에 오르면 산을 다 왔다고 합니다"라며 "사실은 정상은 전체 등산일정에 반을 왔을 뿐입니다. 정상에서 다시 온 만큼 돌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산 길은 등산길에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정상에서부터 하산하는 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인생도 마찬가지"라며 "고생 고생해서 성공했거나 좀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않던 어려움으로 성공의 기쁨은 잠시고 다시 고난의 길로 접어드는 수가 있습니다"라며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빗댔다.
그는 "등산도 인생도 하산을 잘해야 합니다"라며 "정상을 오를 때도 지혜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듯이 하산할 때도 지혜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편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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