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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장 "나경원은 '관기' 아닌 '뺑덕어미'"

"뺑덕어미, 허봉사와 눈이 맞아 달아난 사람"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은 13일 박근혜 전대표를 비난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을 "관기(官妓)"로 표현했던 논평이 물의를 빚자, "관기"라는 표현을 빼고 대신 "뺑덕어미"에 비유했다.

정광용 회장은 이날 저녁 나 의원을 비판하는 수정 논평을 통해 "이런 사람의 기질은 어떤 기질일까. 애첩 기질일까, 본처 기질일까"라고 물은 뒤, "혹시 성적표현 시비를 부를 수 있으니, 지나친 표현을 자제하고 '뺑덕어미'라고나 할까? 뺑덕어미는 심봉사가 심청이를 찾아 나서자, 허봉사와 눈이 맞아 달아난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정 회장의 수정 논평은 나 의원측이 "관기"라는 표현에 격분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박사모 내에서도 적절치 못한 표현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긴급 대응으로 풀이된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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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4

    이게 더 심한 욕이지
    뺑덕 어멈도 아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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