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 "인적 쇄신은 미봉책. 재협상하라"
"靑, 안이한 사태인식이 불감증 수준" 비판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2~3명 각료 교체 등에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야당들은 1일 일제히 "미봉책"이라며 고시철회와 재협상 및 내각 총사퇴를 주장했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정운천, 김성이, 김도윤 장관을 경질하는 국정수습책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뜻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임시방편'이라며 "고시철회와 재협상 그리고 내각 총사퇴만이 국정을 쇄신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도 이날 한미 쇠고기 재협상대책 특별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정부는 아직도 사태가 어디에 이르렀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수산식품부 장관 등의 해임으로는 안 되며 내각 총사퇴를 통해 정부가 진정으로 사과하고 사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형구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국민은 생명이 위독한 암에 걸렸다고 진단하고 있는데 정부는 감기약 처방을 하고 있다"며 "관보게재를 철회하고 재협상에 임하는 것만이 국가적 불행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도 "사후약방문으로 내놓은 장관 경질을 민심수습책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역시 재협상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정운천, 김성이, 김도윤 장관을 경질하는 국정수습책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뜻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임시방편'이라며 "고시철회와 재협상 그리고 내각 총사퇴만이 국정을 쇄신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도 이날 한미 쇠고기 재협상대책 특별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정부는 아직도 사태가 어디에 이르렀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수산식품부 장관 등의 해임으로는 안 되며 내각 총사퇴를 통해 정부가 진정으로 사과하고 사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형구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국민은 생명이 위독한 암에 걸렸다고 진단하고 있는데 정부는 감기약 처방을 하고 있다"며 "관보게재를 철회하고 재협상에 임하는 것만이 국가적 불행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도 "사후약방문으로 내놓은 장관 경질을 민심수습책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역시 재협상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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