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대학, 미국산 쇠고기 안쓰기로 확정
광우병학생대책위 "고시 강행하면 청와대 앞 노숙농성"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 운동이 거센 가운데 서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전국 21개 대학의 학교식당이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48개 총학생회와 23개 대학생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와 검역주권 회복을 위한 전국 대학생 대책위원회'는 2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대학생 대책위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학교식당 안전지대' 선언을 한 대학은 홍익대, 숭실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성공회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안성캠퍼사, 경희대 수원캠퍼스, 한국외대 용인캠퍼사, 한양대 안산캠퍼스, 한국농업대학, 강남대, 경원대, 동아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교대, 대구카톨릭대, 전북대 등이다.
또 총학생회와 협의가 진행 중인 대학은 산업대, 덕성여대, 중앙대, 광운대, 성신여대, 부산해양대, 부산교대, 인제대, 우석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등이 있어 향후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대학 구내식당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식당 광우병 안전지대 선언은 단순한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이 아니다"라며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강대국의 횡포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주적인 선언이며, 거짓말쟁이 정부에 대한 불신과 반대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대책위는 또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평화롭게 집회를 하고 있는 시민들을 강제로 연행, 해산하는 정부에게 더 이상의 설득과 호소는 무의미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만약에 정부고시가 발표된다면 거리행진 그 이상의 것을 우리 국민들이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학생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청와대 오염지대'라고 적힌 종이 위에 쓰레기를 투척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대학생 대책위는 정부가 장관 고시를 강행하면 대책위 지도부를 중심으로 청와대 앞 노숙농성에 돌입하며, 오는 31일에는 서울에서 1만명의 학생이 모이는 대규모 대학생 행동의 날을 가질 예정이다.
48개 총학생회와 23개 대학생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와 검역주권 회복을 위한 전국 대학생 대책위원회'는 2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대학생 대책위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학교식당 안전지대' 선언을 한 대학은 홍익대, 숭실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성공회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안성캠퍼사, 경희대 수원캠퍼스, 한국외대 용인캠퍼사, 한양대 안산캠퍼스, 한국농업대학, 강남대, 경원대, 동아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교대, 대구카톨릭대, 전북대 등이다.
또 총학생회와 협의가 진행 중인 대학은 산업대, 덕성여대, 중앙대, 광운대, 성신여대, 부산해양대, 부산교대, 인제대, 우석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등이 있어 향후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대학 구내식당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식당 광우병 안전지대 선언은 단순한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이 아니다"라며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강대국의 횡포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주적인 선언이며, 거짓말쟁이 정부에 대한 불신과 반대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대책위는 또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평화롭게 집회를 하고 있는 시민들을 강제로 연행, 해산하는 정부에게 더 이상의 설득과 호소는 무의미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만약에 정부고시가 발표된다면 거리행진 그 이상의 것을 우리 국민들이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학생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청와대 오염지대'라고 적힌 종이 위에 쓰레기를 투척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대학생 대책위는 정부가 장관 고시를 강행하면 대책위 지도부를 중심으로 청와대 앞 노숙농성에 돌입하며, 오는 31일에는 서울에서 1만명의 학생이 모이는 대규모 대학생 행동의 날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