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집회, 1만5천여명 운집
전국 곳곳 집회, 경찰 "최악의 상황 지난듯"
1천5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인터넷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위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긴급대책회의'이 주도한 9일 밤 청계광장에 집회에는 1만5천여명이 운집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오후 8시30분 주최측의 사전 고지대로 '쇠고기 협상 백지화'를 의미하는 흰색 천을 손목에 감고 촛불을 밝히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대한 반대를 외쳤다.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저녁 7시부터 1시간동안 힙합 가수와 비보이 공연, 참교육학부모회에서 마련한 학부모 율동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이어 그후 8시께부터는 시민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교육당국의 불참 지시에도 불구하고 초ㆍ중ㆍ고교생들이 전체 참가자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같은 시각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47개 시민단체 단체가 주최한 촛불집회에도 1천500여명이 참가해 미국산 쇠고기 협상 무효화를 촉구했다. 부산 집회에 참가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한미 쇠고기 협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사회불안을 조성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국민이 나서서 회초리를 들고 국민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 대전역 광장, 대구백화점 앞, 광주 전남대 앞, 경기도 수원역 광장, 경남 창원 정우상가 앞, 전북대 앞, 전남 목포 장미의 거리, 충남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앞, 강원도 원주 중앙로농협 앞 등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에 반대했다.
경찰측은 그러나 이날 청계천 집회 등이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규모로 주최측이 호언했던 5만 집회보다 수그러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오후 8시30분 주최측의 사전 고지대로 '쇠고기 협상 백지화'를 의미하는 흰색 천을 손목에 감고 촛불을 밝히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대한 반대를 외쳤다.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저녁 7시부터 1시간동안 힙합 가수와 비보이 공연, 참교육학부모회에서 마련한 학부모 율동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이어 그후 8시께부터는 시민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교육당국의 불참 지시에도 불구하고 초ㆍ중ㆍ고교생들이 전체 참가자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같은 시각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47개 시민단체 단체가 주최한 촛불집회에도 1천500여명이 참가해 미국산 쇠고기 협상 무효화를 촉구했다. 부산 집회에 참가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한미 쇠고기 협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사회불안을 조성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국민이 나서서 회초리를 들고 국민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 대전역 광장, 대구백화점 앞, 광주 전남대 앞, 경기도 수원역 광장, 경남 창원 정우상가 앞, 전북대 앞, 전남 목포 장미의 거리, 충남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앞, 강원도 원주 중앙로농협 앞 등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에 반대했다.
경찰측은 그러나 이날 청계천 집회 등이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규모로 주최측이 호언했던 5만 집회보다 수그러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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