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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창단후 첫 통합우승

김주성, 프로농구 사상 첫 MVP 트리플크라운 위업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원주 동부 프로미가 올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원주 동부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0-74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 동부가 프로농구 정상에 등극한 것은 TG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통산 3번째이며, TG 시절이던 지난 2004-2005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후 3년만에 왕좌에 복귀다. 특히 이번 우승은 지난 2005년 전신 TG에서 원주 동부로 재창단한 이후 거둔 첫 우승이다.

원주 동부를 우승으로 이끈 원주 동부의 센터 김주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67표)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지난 2004-2005 시즌 이후 개인 통산 두번째 챔피언 결정전 MVP에 오름과 동시에 한국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정규리그-올스타전-챔피언결정전 MVP)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주성은 이날 5차전에서 2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이번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5.2점 6.4리바운드 3.4어시스트 야투성공률 63.9%로 맹활약을 펼쳤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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