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무적함대’ 스페인, 우크라이나 초토화
우크라이나 ‘득점기계’ 셰브첸코 철저히 막히며 완패
‘무적함대’ 스페인이 우크라이나에 대승을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센트랄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06 독일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에서 스페인 대표팀은 난적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4-0의 대승을 거두며 ‘영원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4-0은 이번 월드컵 최대 골 득실차 기록이다.
우크라이나는 ‘득점기계’ 셰브첸코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전술로 일관하다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스페인에 완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으로 분류되던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니지는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
스페인 속한 H조 한국 16강 진출시 8강 진출 놓고 일전
H조의 예선경기가 관심이 가는 이유는 우리 대표팀이 G조 예선을 통과, 16강에 진출할 경우 8강행을 놓고 경쟁을 펼쳐야하는 파트너가 바로 H조에 속한 팀들이기 때문이다.
스페인이 조 1위로 진출할 것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우리는 16강전에서 스페인과 일전을 펼쳐야 한다. 만약 우리 대표팀이 조 1위로 진출할 경우 H조 2위팀과 8강진출을 놓고 일전을 치러야 한다.
스페인은 경기시작 13분 만에 사비의 코너킥을 사비 알론소가 헤딩골로 연결, 첫 골을 뽑아낸데 이어 불과 4분 뒤 다비드 비야가 우크라이나 페널티박스 밖 중앙에서 프리킥 한 공이 우크라이나 수비수 머리맞고 방향이 바뀌며 스페인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은 경기장을 폭넓게 이용함은 물론, 상대 일자수비라인을 수차례 무너뜨리는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조직적인 공격전술로 경기 초반부터 우크라이나 골문을 노크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스페인과의 미드필드 싸움에서 열세를 드러내며 주득점원인 셰브첸코에게 적절한 볼배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렇다 할 챤스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 팀의 경기흐름은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여전히 셰브첸코는 스페인의 수비진에 철저히 봉쇄되고 있었다.
후반 2분 스페인이 우크라이나의 일자수비를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자 우크라이나의 중앙수비수 바슈크가 패널티박스 안에서 토레스에게 반칙을 범하며 퇴장당했다.
상대수비수 바슈크의 퇴장과 함께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이 날 스페인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다비드 비야가 다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스페인의 세 번째득점에 성공하더니, 경기종료 10분을 남긴 후반 35분에는 스페인의 푸욜이 미드필드에서 우크라이나의 패스를 차단해서 전방까지 치고 들어가 헤딩 패스를 토레스에게 연결, 토레스가 정확히 우크라이나의 골문 안으로 차 넣어 4-0을 만들었다.
우크라이나로서는 구 소련 붕괴이후 우크라이나 국명으로 참가한 첫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스페인에게 충격의 대패를 당하며 월드컵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했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 스페인은 오는 19일 슈투트가르트의 고트리브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튀니지와 예선 두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고, 패한 우크라이나는 19일 함부르크의 AOL아레나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센트랄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06 독일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에서 스페인 대표팀은 난적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4-0의 대승을 거두며 ‘영원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4-0은 이번 월드컵 최대 골 득실차 기록이다.
우크라이나는 ‘득점기계’ 셰브첸코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전술로 일관하다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스페인에 완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으로 분류되던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니지는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
스페인 속한 H조 한국 16강 진출시 8강 진출 놓고 일전
H조의 예선경기가 관심이 가는 이유는 우리 대표팀이 G조 예선을 통과, 16강에 진출할 경우 8강행을 놓고 경쟁을 펼쳐야하는 파트너가 바로 H조에 속한 팀들이기 때문이다.
스페인이 조 1위로 진출할 것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우리는 16강전에서 스페인과 일전을 펼쳐야 한다. 만약 우리 대표팀이 조 1위로 진출할 경우 H조 2위팀과 8강진출을 놓고 일전을 치러야 한다.
스페인은 경기시작 13분 만에 사비의 코너킥을 사비 알론소가 헤딩골로 연결, 첫 골을 뽑아낸데 이어 불과 4분 뒤 다비드 비야가 우크라이나 페널티박스 밖 중앙에서 프리킥 한 공이 우크라이나 수비수 머리맞고 방향이 바뀌며 스페인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은 경기장을 폭넓게 이용함은 물론, 상대 일자수비라인을 수차례 무너뜨리는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조직적인 공격전술로 경기 초반부터 우크라이나 골문을 노크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스페인과의 미드필드 싸움에서 열세를 드러내며 주득점원인 셰브첸코에게 적절한 볼배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렇다 할 챤스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 팀의 경기흐름은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여전히 셰브첸코는 스페인의 수비진에 철저히 봉쇄되고 있었다.
후반 2분 스페인이 우크라이나의 일자수비를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자 우크라이나의 중앙수비수 바슈크가 패널티박스 안에서 토레스에게 반칙을 범하며 퇴장당했다.
상대수비수 바슈크의 퇴장과 함께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이 날 스페인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다비드 비야가 다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스페인의 세 번째득점에 성공하더니, 경기종료 10분을 남긴 후반 35분에는 스페인의 푸욜이 미드필드에서 우크라이나의 패스를 차단해서 전방까지 치고 들어가 헤딩 패스를 토레스에게 연결, 토레스가 정확히 우크라이나의 골문 안으로 차 넣어 4-0을 만들었다.
우크라이나로서는 구 소련 붕괴이후 우크라이나 국명으로 참가한 첫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스페인에게 충격의 대패를 당하며 월드컵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했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 스페인은 오는 19일 슈투트가르트의 고트리브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튀니지와 예선 두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고, 패한 우크라이나는 19일 함부르크의 AOL아레나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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