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의 브라질' 가장 막강전력
<독일월드컵> 독일.이탈리아.잉글랜드.프랑스.아르헨티나도 유력
10일 새벽 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월드컵경기장(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코스타리카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06 독일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우승국의 향배와 세계 강국들간 빅 게임이 지구촌 축구팬들을 경기장과 응원현장 및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번 독일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은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아드리아누(인터 밀란),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카카(AC밀란) 등 세계축구계를 평정한 스타들이 포진하고 있어 매 대회 때마다 그렇듯 이번에도 줄리메컵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 호나우지뉴.호나우두.아드리아누.호비뉴 등 스타 즐비
특히 그동안 ‘호나우디뉴’라고 불렸던 '호나우지뉴'는 특히 5월 있었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소속클럽에게 우승컵을 안겨주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브라질에게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1958년,1962년에 이어 또 한차례 2연패를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그동안 유럽과 남미에서 열린 역대 월드컵에선 항상 개최국 지역에서 우승팀이 나왔지만 브라질은 지난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강팀이지만, 16강전에서 다른 우승후보인 E조의 이탈리아나 체코와 16강에서 맞붙게 되고 8강에선 스페인이나 프랑스와 대결할 가능성이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한국도 선전할 경우 8강에서 브라질과 맞붙게될 가능성이 있으며 브라질은 결승에 올라갈 경우 A조부터 D조까지 포진해있는 개최국 독일과 잉글랜드.아르헨티나.네덜란드.포르투갈 가운데 한 팀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독일도 개최지 프리미엄 활용, 네번째 우승 노려
주최국 독일은 9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개막전에서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폴란드와 에콰도르 등 비교적 손쉬운 상대와 조별 리그를 벌이는 최상의 조편성 결과를 바탕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준우승을 넘어서 통산 네 번째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특히 ‘전차 군단’ 독일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미하엘 발락(첼시FC)의 지휘 아래 루카스 포돌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이 강력한 공격력을 정비하면서 우승을 넘보고 있으나, 미하엘 발락이 지난 2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데다 개막전에서 강팀이 고전하는 징크스 때문에 전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전통의 강호인 이탈리아.잉글랜드.프랑스.아르헨티나 등도 언제든 줄리메컵을 차지할 강력한 공수 전력을 갖추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잉글랜드-스웨덴전, 이탈리아-체코전 최대 빅카드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경기는 8개조가 각 조당 6경기씩, 총 48경기가 벌어져 1차 관문인 16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는 C조의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22일 오전 4시 프랑크푸르트), B조의 잉글랜드와 스웨덴전(21일 오전 4시 쾰른), E조의 이탈리아-체코전(22일 오후 11시 함부르크) 등 3경기로 이번 월드컵 최고의 흥행카드로 꼽히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에 열리는 아르헨티나-네덜란드 전은 1978년과 1986년 우승을 비롯해 준우승 2번을 차지한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와 1974년과 1978년 준우승을 두 번 차지한 네덜란드 사이에 용호상박의 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최정상급 미드필더 후안 리켈메와 ‘갈색 폭격기’ 에르난 크레스포(첼시FC)가 우승의 집념을 불태우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옌 로벤(첼시FC) 등을 앞세워 유럽의 자존심을 걸고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키겠다는 결의에 불타고 있다.
또 21일 새벽에 열리는 잉글랜드와 스웨덴 전은 지난 68년 이후 38년 동안이나 한번도 스웨덴을 이겨보지 못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징크스를 깨고 우승을 향해 진군할 수 있을 지와 유럽의 대표적인 강호인 이탈리아-체코전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막강한 수비력과 이번 월드컵 예선 14경기에서 37골을 터뜨리며 유럽 최강의 공격력을 선보인 체코의 열전은 두 나라간 역대 전적에서도 용호상박의 대결을 예상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1990년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체코를 이긴 후 16년간 단 한번도 체코에 승리한 적이 없다. 역대 전적은 2승1무2패로 동등하지만 최근 성적에서는 이탈리아가 1무 2패로 밀린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큰 대회인 월드컵에서만은 체코에 강해, 1934년 월드컵 결승에서 체코를 꺾고 우승했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체코를 2-0으로 완파했다. 월드컵에서 3번째 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16년 만에 승수를 쌓을지 체코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코스타리카 개막전, 브라질-호주 등도 세계팬들 주목
독일-코스타리카전(10일 오전 1시 뮌헨)도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전 대회 우승국이 개막전에 나섰던 관행을 바꿔 월드컵 개최국이 개막전에 나서게 되면서 월드컵 3회 우승국인 독일과 FIFA 랭킹 26위인 코스타리카가 첫 경기를 갖게 됐다.
특히 그동안 역대 개막전에서 강팀들은 예외 없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개막전 징크스'의 재현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개최국들은 단 한번도 예선 1차전에서 패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개최국 불패신화인 ‘개최국 징크스’가 깨질 지의 여부에도 관심일 쏠리고 있다.
또 브라질-호주전(19일 오전 1시 뮌헨)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02 월드컵에서는 7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고, 44년만에 월드컵 2연패도 노리는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통산 최다 6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을 공언하고 있다.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가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호주는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약체 팀이지만 감독으로서의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히딩크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대이변을 만들어낼 지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독일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은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아드리아누(인터 밀란),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카카(AC밀란) 등 세계축구계를 평정한 스타들이 포진하고 있어 매 대회 때마다 그렇듯 이번에도 줄리메컵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 호나우지뉴.호나우두.아드리아누.호비뉴 등 스타 즐비
특히 그동안 ‘호나우디뉴’라고 불렸던 '호나우지뉴'는 특히 5월 있었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소속클럽에게 우승컵을 안겨주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브라질에게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1958년,1962년에 이어 또 한차례 2연패를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그동안 유럽과 남미에서 열린 역대 월드컵에선 항상 개최국 지역에서 우승팀이 나왔지만 브라질은 지난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강팀이지만, 16강전에서 다른 우승후보인 E조의 이탈리아나 체코와 16강에서 맞붙게 되고 8강에선 스페인이나 프랑스와 대결할 가능성이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한국도 선전할 경우 8강에서 브라질과 맞붙게될 가능성이 있으며 브라질은 결승에 올라갈 경우 A조부터 D조까지 포진해있는 개최국 독일과 잉글랜드.아르헨티나.네덜란드.포르투갈 가운데 한 팀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독일도 개최지 프리미엄 활용, 네번째 우승 노려
주최국 독일은 9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개막전에서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폴란드와 에콰도르 등 비교적 손쉬운 상대와 조별 리그를 벌이는 최상의 조편성 결과를 바탕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준우승을 넘어서 통산 네 번째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특히 ‘전차 군단’ 독일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미하엘 발락(첼시FC)의 지휘 아래 루카스 포돌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이 강력한 공격력을 정비하면서 우승을 넘보고 있으나, 미하엘 발락이 지난 2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데다 개막전에서 강팀이 고전하는 징크스 때문에 전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전통의 강호인 이탈리아.잉글랜드.프랑스.아르헨티나 등도 언제든 줄리메컵을 차지할 강력한 공수 전력을 갖추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잉글랜드-스웨덴전, 이탈리아-체코전 최대 빅카드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경기는 8개조가 각 조당 6경기씩, 총 48경기가 벌어져 1차 관문인 16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는 C조의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22일 오전 4시 프랑크푸르트), B조의 잉글랜드와 스웨덴전(21일 오전 4시 쾰른), E조의 이탈리아-체코전(22일 오후 11시 함부르크) 등 3경기로 이번 월드컵 최고의 흥행카드로 꼽히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에 열리는 아르헨티나-네덜란드 전은 1978년과 1986년 우승을 비롯해 준우승 2번을 차지한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와 1974년과 1978년 준우승을 두 번 차지한 네덜란드 사이에 용호상박의 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최정상급 미드필더 후안 리켈메와 ‘갈색 폭격기’ 에르난 크레스포(첼시FC)가 우승의 집념을 불태우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옌 로벤(첼시FC) 등을 앞세워 유럽의 자존심을 걸고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키겠다는 결의에 불타고 있다.
또 21일 새벽에 열리는 잉글랜드와 스웨덴 전은 지난 68년 이후 38년 동안이나 한번도 스웨덴을 이겨보지 못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징크스를 깨고 우승을 향해 진군할 수 있을 지와 유럽의 대표적인 강호인 이탈리아-체코전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막강한 수비력과 이번 월드컵 예선 14경기에서 37골을 터뜨리며 유럽 최강의 공격력을 선보인 체코의 열전은 두 나라간 역대 전적에서도 용호상박의 대결을 예상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1990년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체코를 이긴 후 16년간 단 한번도 체코에 승리한 적이 없다. 역대 전적은 2승1무2패로 동등하지만 최근 성적에서는 이탈리아가 1무 2패로 밀린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큰 대회인 월드컵에서만은 체코에 강해, 1934년 월드컵 결승에서 체코를 꺾고 우승했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체코를 2-0으로 완파했다. 월드컵에서 3번째 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16년 만에 승수를 쌓을지 체코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코스타리카 개막전, 브라질-호주 등도 세계팬들 주목
독일-코스타리카전(10일 오전 1시 뮌헨)도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전 대회 우승국이 개막전에 나섰던 관행을 바꿔 월드컵 개최국이 개막전에 나서게 되면서 월드컵 3회 우승국인 독일과 FIFA 랭킹 26위인 코스타리카가 첫 경기를 갖게 됐다.
특히 그동안 역대 개막전에서 강팀들은 예외 없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개막전 징크스'의 재현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개최국들은 단 한번도 예선 1차전에서 패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개최국 불패신화인 ‘개최국 징크스’가 깨질 지의 여부에도 관심일 쏠리고 있다.
또 브라질-호주전(19일 오전 1시 뮌헨)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02 월드컵에서는 7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고, 44년만에 월드컵 2연패도 노리는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통산 최다 6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을 공언하고 있다.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가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호주는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약체 팀이지만 감독으로서의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히딩크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대이변을 만들어낼 지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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