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급속확산, 강남→서울→수도권
10주만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강남 재건축 상승폭 커져
'이명박 특수' 기대로 서울 강남 재건축단지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이 서울 전역을 거쳐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형적인 집값 폭등 신호탄이다.
<닥터아파트> "10주만에 수도권 집값 상승세로 반전"
2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1~27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2% 0.01% 올랐다.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10주만에 처음이다.
특히 서울은 3주 연속 상승세(2주전 0.01% → 1주전 0.01% → 금주 0.05%)를 보이며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용적률 상향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커져 서울 재건축 매매가는 0.29% 올랐다.
지역별로는 유일하게 양천구(-0.08%)만 하락했을 뿐 송파구(0.13%), 강남구(0.08%), 관악구(0.07%), 노원구(0.07%), 용산구(0.06%) 등 모든 지역에서 집값이 올랐다.
재건축단지 밀집한 송파구는 가락시영1차 56㎡가 1천만원 오른 7억5천만~7억6천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5㎡가 3천만원 오른 12억8천만~13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의 대치동 은마, 개포동 개포주공 등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 대치동 은마 102㎡가 1천5백만원 오른 9억8천만~10억7천만원.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1천5백만원 오른 13억3천만~13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인천 남동구(0.18%), 남양주시(0.11%), 양주시(0.08%), 수원시(0.04%) 등이 상승했다.
남양주시의 경우 중앙선 도심역 일대가 상승했다. 와부읍 한강우성 76㎡가 5백만원 올라 1억7천만~2억원. 강변해태 79㎡가 2백50만원 올라 1억6천5백만~2억2천만원.
수원시는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살아나며 시세가 올랐다. 매탄동 우성 82㎡가 1천4백만원 오른 1억~1억2천만원, 연무동 목화 95㎡가 5백만원 오른 1억4천만~1억5천만원.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이 서울을 거쳐 수도권으로 급속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부동산뱅크><부동산 114> "강남 재건축아파트 상승폭 커져"
또다른 부동산포탈 <부동산뱅크>와 <부동산 114>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아파트값 상승폭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고 있다.
27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26일 조사결과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이 0.34% 급등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 0.16%보다 두배이상 오르고 지난 6개월동안 주간 상승률로도 최대치다.
특히 송파구 0.67%, 강남구 0.44%, 서초구 0.29% 등 '강남 3구'가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부동산 114>의 27일 발표도 동일하다. 20~26일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0.05% 올라, 전주의 0.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닥터아파트> "10주만에 수도권 집값 상승세로 반전"
2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1~27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2% 0.01% 올랐다.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10주만에 처음이다.
특히 서울은 3주 연속 상승세(2주전 0.01% → 1주전 0.01% → 금주 0.05%)를 보이며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용적률 상향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커져 서울 재건축 매매가는 0.29% 올랐다.
지역별로는 유일하게 양천구(-0.08%)만 하락했을 뿐 송파구(0.13%), 강남구(0.08%), 관악구(0.07%), 노원구(0.07%), 용산구(0.06%) 등 모든 지역에서 집값이 올랐다.
재건축단지 밀집한 송파구는 가락시영1차 56㎡가 1천만원 오른 7억5천만~7억6천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5㎡가 3천만원 오른 12억8천만~13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의 대치동 은마, 개포동 개포주공 등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 대치동 은마 102㎡가 1천5백만원 오른 9억8천만~10억7천만원.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1천5백만원 오른 13억3천만~13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인천 남동구(0.18%), 남양주시(0.11%), 양주시(0.08%), 수원시(0.04%) 등이 상승했다.
남양주시의 경우 중앙선 도심역 일대가 상승했다. 와부읍 한강우성 76㎡가 5백만원 올라 1억7천만~2억원. 강변해태 79㎡가 2백50만원 올라 1억6천5백만~2억2천만원.
수원시는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살아나며 시세가 올랐다. 매탄동 우성 82㎡가 1천4백만원 오른 1억~1억2천만원, 연무동 목화 95㎡가 5백만원 오른 1억4천만~1억5천만원.
<부동산뱅크><부동산 114> "강남 재건축아파트 상승폭 커져"
또다른 부동산포탈 <부동산뱅크>와 <부동산 114>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아파트값 상승폭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고 있다.
27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26일 조사결과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이 0.34% 급등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 0.16%보다 두배이상 오르고 지난 6개월동안 주간 상승률로도 최대치다.
특히 송파구 0.67%, 강남구 0.44%, 서초구 0.29% 등 '강남 3구'가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부동산 114>의 27일 발표도 동일하다. 20~26일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0.05% 올라, 전주의 0.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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