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삼성SDI 2년간 비정규직 3천명 해고”
금속노조 울산지부, 7일 4시간 총파업
삼성SDI 부산공장이 지난 2년간 3천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은 6일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삼성SDI 사내기업 대책위원회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20일간 조사한 정리해고 현황을 공개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삼성SDI 부산공장은 2005년 정규직을 사실상의 하청업체인 사내기업 노동자로 2천5백여명을 전환시켰고 11개 업체 7백여명을 해고했다. 또한 17개 사내하청업체 2천3백98명 중 11개 업체 2천98명을 폐업 등으로 집단해고했다. 2007년에도 9백65명을 집단해고했다.
삼성SDI는 나아가 지난 11월 5일 노사협의회에 1천50명의 노동자를 외주화하겠다고 통보, 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노동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 “삼성SDI는 2005년부터 브라운관 사업 철수, 인력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명백한 의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2006년 4월 3일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3천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 의사를 표시하고 울산시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 군부대 사격장 이전 등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과 특혜를 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삼성의 불법행위가 만천하에 폭로되고 삼성SDI 구조조정이 추진되면서 노동조합 가입을 원하는 삼성의 노동자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 11월 14일 부산공장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회가 이어지자 울산지법에 총 3백20만원의 간접강제금 청구 소송을 낸 데 이어 11월 20일에는 경찰에 업무방해가처분신청 위반으로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자신들은 온갖 불법을 저지르면서 법을 악용해 가난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피켓시위마저 가로막고 있다”며 7일 금속노조 울산지부의 4시간 총파업 및 공장 앞 대규모 항의집회, 민주노총 2차 결의대회 등 강도 높은 대응을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6일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삼성SDI 사내기업 대책위원회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20일간 조사한 정리해고 현황을 공개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삼성SDI 부산공장은 2005년 정규직을 사실상의 하청업체인 사내기업 노동자로 2천5백여명을 전환시켰고 11개 업체 7백여명을 해고했다. 또한 17개 사내하청업체 2천3백98명 중 11개 업체 2천98명을 폐업 등으로 집단해고했다. 2007년에도 9백65명을 집단해고했다.
삼성SDI는 나아가 지난 11월 5일 노사협의회에 1천50명의 노동자를 외주화하겠다고 통보, 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노동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 “삼성SDI는 2005년부터 브라운관 사업 철수, 인력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명백한 의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2006년 4월 3일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3천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 의사를 표시하고 울산시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 군부대 사격장 이전 등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과 특혜를 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삼성의 불법행위가 만천하에 폭로되고 삼성SDI 구조조정이 추진되면서 노동조합 가입을 원하는 삼성의 노동자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 11월 14일 부산공장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회가 이어지자 울산지법에 총 3백20만원의 간접강제금 청구 소송을 낸 데 이어 11월 20일에는 경찰에 업무방해가처분신청 위반으로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자신들은 온갖 불법을 저지르면서 법을 악용해 가난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피켓시위마저 가로막고 있다”며 7일 금속노조 울산지부의 4시간 총파업 및 공장 앞 대규모 항의집회, 민주노총 2차 결의대회 등 강도 높은 대응을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