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2002년 불법 대선자금 재수사해야"
"이건희 개인 돈 아닌 계열사 공금횡령 비자금, 재수사 불가피"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5일 2002년 불법대선자금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권영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인 노회찬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용철 변호사의 내부 고발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개인 돈을 대선자금으로 제공한 게 아니라, 계열사들을 통해 비자금 1조원 규모로 조성된 공금횡령 자금의 일부로 드러난 만큼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대선자금 수사 당시 이학수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개인 돈을 자신이 임의로 불법 대선자금으로 제공했다고 진술했고, 그 진술을 토대로 수사가 종결됐기 때문에 검찰이 다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김 변호사의 폭로로 제기된 삼성그룹 비자금 사건은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국기를 문란케 하는 재벌의 무도한 횡포에 대한 수사로 이어져야 한다"며, 다른 정당 대선후보들에 대해 권영길 후보가 제안한 '삼성문제 해결을 위해 대선후보 연석회의'에 함께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권영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인 노회찬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용철 변호사의 내부 고발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개인 돈을 대선자금으로 제공한 게 아니라, 계열사들을 통해 비자금 1조원 규모로 조성된 공금횡령 자금의 일부로 드러난 만큼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대선자금 수사 당시 이학수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개인 돈을 자신이 임의로 불법 대선자금으로 제공했다고 진술했고, 그 진술을 토대로 수사가 종결됐기 때문에 검찰이 다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김 변호사의 폭로로 제기된 삼성그룹 비자금 사건은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국기를 문란케 하는 재벌의 무도한 횡포에 대한 수사로 이어져야 한다"며, 다른 정당 대선후보들에 대해 권영길 후보가 제안한 '삼성문제 해결을 위해 대선후보 연석회의'에 함께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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