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민주당, 사법부 장악 욕망에 정신줄 놓아"
한학자 구속에 "특정종교 탄압 매우 유감스러워"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오찬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서영교·부승찬 의원의 날조와 정치공작이 만천하에 드러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하고 자중해야 할 텐데 대법원장을 제거하고 사법부를 장악하겠다는 정치적 저질스러운 야욕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원색 비난했다.
그는 "사법부가 장악되면 민주주의는 사망하는 것이다. 사법부가 장악되면 독재는 완성되는 것"이라며 "내란특별재판부, 검찰 해체 등 지금 일련의 정치 폭거에 의해서 독재로 가는 길은 이미 7부능선, 8부능선을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께서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에게 심각한 역풍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과 관련해선 "특검에서 국민의힘과 특정종교를 연결시키려는 정치공작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것, 강제수사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국민의힘과 특정종교가 부당하게 연결된 내용은 없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법상 명백히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는 대한민국에서 특정종교를 향해 정치적 공세를 하고 탄압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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