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열심히 싸운 사람이 공천 받게 하겠다"
"李대통령, 여야 지도부 만난 뒤 제1야당 대표와 따로 만나야"
장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1박2일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러 의원님들이 제대로 싸우는 사람이 공천 받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도 많은 분들이 거기에서 나만은 예외이길 바란다"며 "예외 없이 싸우는 분들이 우대를 받는 그런 정당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영수회담에 참석할지에 대해 "많이 양보해서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이 만나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성과를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그 이후 대통령과 제1 야당의 대표가 따로 시간을 갖고 국민의 삶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조건부 수락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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