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송언석 "특정정파 몰아내기 필패. 지금 지지율은 사랑의 매"
"지금은 허니문 기간이라 지지율 격차 줄이기 쉽지 않아"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일요진단 라이브'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백서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대선 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를 하고 그러다 보면 잘잘못이 정해지니까 거기에 따라서 책임을 묻는 이렇게 나가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이번 혁신위라고 하는 것은 어떤 계파와 특정 계파를, 다른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필패하게 되어 있다"며 "우리 모두가, 모두의 책임이고 우리 모두가 혁신의 객체이면서 혁신의 주체이다 이런 정신으로 함께한다라고 생각을 하고 접근해야 되는 거 아니겠나"라며 친윤-비윤 공동책임론을 펴기도 했다.
그는 당 지지율이 10%대로 폭락한 데 대해서도 "저희가 부족했고 더 노력해야 된다는 사랑의 매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변한 뒤, "지금은 어쨌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는 허니문 기간이라고 보여진다. 그렇기 때문에 특단의 상황이, 변화가 있지 않는 한 지지율 격차를 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이해를 하고 있다"며 허니문 탓을 하기도 했다.
이어 " 지금은 이재명 정권의 질풍노도의 시절이다라고 우리가 생각을 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중국 공산당 어록 중에 그런 거 있었지 않나? 도광양회의 정신으로 권토중래를 노리는 그런 내구 역량을 키우기 위한 그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때가 될 때까지 칼을 숨긴다'는 중국 공산당 어록까지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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