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7원 급락, '계엄 이전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 심화
금값 장중 사상최고치 경신
글로벌 달러 약세로 17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7원 내린 1,41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6일(1,419.2원) 이래 최저치로, 12.3 계엄사태 이전으로 환율이 복귀한 셈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엔비디아 H20 대중국 수출 규제 등 관세전쟁 격화로 미국주가가 급락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게 결정적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 미국 달러 지수는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3시 전후 전장보다 0.82% 떨어진 99.40선을 기록했다.
ICE 달러 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100 아래 떨어질수록 달러 선호도가 약화됨을 의미한다.
달러화 약세에 안전자산인 금값은 고공행진을 거듭해 금 현물은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선을 찍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7원 내린 1,41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6일(1,419.2원) 이래 최저치로, 12.3 계엄사태 이전으로 환율이 복귀한 셈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엔비디아 H20 대중국 수출 규제 등 관세전쟁 격화로 미국주가가 급락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게 결정적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 미국 달러 지수는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3시 전후 전장보다 0.82% 떨어진 99.40선을 기록했다.
ICE 달러 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100 아래 떨어질수록 달러 선호도가 약화됨을 의미한다.
달러화 약세에 안전자산인 금값은 고공행진을 거듭해 금 현물은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선을 찍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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