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도 "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 의미 있는 제안"
'신3김' 모두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주장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정권교체 이후에도 반극우연대로 더 크고 넓게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 연합과 국정운영에서의 연대를 현실화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크고 작은 우려들도 있습니다. 야5당 원탁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해서 결론을 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사전 신뢰 구축도 필요하다.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부터 완화해야 한다"며 "지금의 20석 규정은 입법부를 무력화시키려 했던 유신의 잔재다. 하루 속히 청산해야 한다"며 혁신당 요구대로 원내교섭단체 요건을 10석으로 낮출 것을 주장했다.
김동연, 김부겸에 이어 김경수까지 '신3김'이 모두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찬성 입장을 밝히고 나서면서 이재명 대표의 대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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