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 관세전쟁'에 3년래 최저치 급락
"유가 더 많이 떨어질 가능성 있어"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세계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빠트릴 것이라는 우려에 국제유가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 대표 지표인 브렌트유는 이날 3% 가까이 급락, 배럴당 68.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3거래일 연속 급락이다.
미국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 이상 급락한 65.22달러를 기록했다.
인베스텍의 캘럼 맥퍼슨 원자재팀장은 "지금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관세와 이에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보복,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유가는 더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업체 에너지 어스펙츠의 암리타 센은 "유동성과 성장에 대한 우려가 원유를 기준가 아래로 끌어내렸고 이제 수요에 대한 전망이 악화해 유가의 추가 하락을 촉발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 대표 지표인 브렌트유는 이날 3% 가까이 급락, 배럴당 68.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3거래일 연속 급락이다.
미국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 이상 급락한 65.22달러를 기록했다.
인베스텍의 캘럼 맥퍼슨 원자재팀장은 "지금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관세와 이에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보복,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유가는 더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업체 에너지 어스펙츠의 암리타 센은 "유동성과 성장에 대한 우려가 원유를 기준가 아래로 끌어내렸고 이제 수요에 대한 전망이 악화해 유가의 추가 하락을 촉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