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금통위원 6명 중 4명, 3개월내 금리 유지 의견"
트럼프발 인플레 우려하며 추가 인하에 신중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금융통화위원 6명 중 4명이 기준금리를 3개월 내 연 2.75%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라며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인하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며 "나머지 2명은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4명은 대내외 정책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 추가 인하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는 데 대한 우려를 들었다"며 추가 금리인하 신중론의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발 인플레를 우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어 "나머지 2명은 경기 하방 압력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놓고 여건 변화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다만, 6명 모두 통화정책이 금리 인하 국면에 있으며, 앞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인하 시점을 결정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인하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며 "나머지 2명은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4명은 대내외 정책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 추가 인하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는 데 대한 우려를 들었다"며 추가 금리인하 신중론의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발 인플레를 우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어 "나머지 2명은 경기 하방 압력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놓고 여건 변화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다만, 6명 모두 통화정책이 금리 인하 국면에 있으며, 앞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인하 시점을 결정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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