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선고기일에 '갑호비상 발령' 예정"
"당일 대규모 인원 운집, 충돌 가능성 배제 못해"
박 직무대리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중순께로 예상되는 선고일에 대한 대응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일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마찰이나 충돌,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전대미문의 상황인 만큼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갑호비상은 경찰관들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그는 헌법재판소 재판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재판관들에 대한 신변보호 수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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