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경합주 모두 트럼프 우세...'트럼프 컴백'
<NYT> "트럼프 승률 95%. 당선 가능성 매우 높다"
초반 사전투표함을 열었을 때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앞섰으나 현장투표함을 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맹위를 떨치며 판세를 뒤집었다.
우선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A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개표가 89% 진행된 상황에서 50.8%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돼 48.1%에 그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누를 것으로 예측됐다.
마찬가지로 16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조지아 역시 현재 95% 이상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51%, 해리스 48%의 득표로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된다.
경합주중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개표가 81%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51%, 해리스 48%로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선거인단 15명이 배정된 미시간에서는 개표율 31% 상황에서 트럼프 51.9%, 해리스 46.3%로 집계됐다.
선거인단 10명이 걸린 위스콘신주 역시 개표율 65%인 상황에서 트럼프 50.7%, 해리스 47.8%로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
선거인 11명이 걸린 애리조나는 개표율 53%인 가운데 트럼프 49.7%, 해리스 49.5%로 접전중이다.
6명의 대의원이 배정된 네바다는 우리 시간 정오에 투표가 끝나 개표가 막 시작됐으나 트럼프가 우세다.
<NYT>는 이날 오후 "트럼프의 승률이 95%에 달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며 사실상 트럼프 승리를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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