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물가 쇼크'에 9.2원 급등…17개월만에 최고치
국제유가 급등에 환율 상승까지 겹쳐 물가불안 심화
원/달러 환율이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쇼크에 따른 고금리 지속 우려로 급증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이어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물가 불안 우려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2년 11월 10일(1,377.5원) 이후 최고치다.
미국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3.2%)과 전문가 예상치(3.4%)를 모두 웃돌았다. 이에 미연준 금리 인상 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6월에서 그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화는 급등하고 미국주가는 급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이어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물가 불안 우려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2년 11월 10일(1,377.5원) 이후 최고치다.
미국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3.2%)과 전문가 예상치(3.4%)를 모두 웃돌았다. 이에 미연준 금리 인상 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6월에서 그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화는 급등하고 미국주가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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