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이재명 46% vs 원희룡 42%
'4%p 격차' 유지하며 경합. 尹 지지율은 급락
2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인천 계양을 유권자 502명에게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46%, 원희룡 4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격차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4.4%p) 내다.
이는 지난 7일 조사때 이재명 45%, 원희룡 41%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후보 모두 1%p씩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선거구 획정으로 계산1·3동이 빠지고 작전서운동이 포함된 1권역에선 이 후보 지지율이 41→50%로 늘어나고 원 후보 지지율은 41→39%로 감소했다. 그러나 2권역(계양 1~3동)은 이 후보는 48%에서 42%로 빠진 반면, 원 후보는 41%에서 45%로 늘었다.
중도층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46→43%로 감소했고, 원 후보 지지율은 35→42%로 증가했다.
'확실히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45→49%로 증가했고, 원 후보 지지율은 45%로 동일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9%로 변화가 없었고, 국민의힘은 37→36%로 소폭 감소했다. 조국혁신당은 3%에서 6%로 늘었다.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는 5%p 감소한 32%, 부정평가는 7%p 증가한 63%다.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은 큰 차이가 없었다.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8→39%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2%로 1차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37%)와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13%)는 응답을 합친 것(50%)과 비슷했다.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은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39→32%로 7%p 감소했고,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8%로 동일했다. 조국혁신당 14→17%, 개혁신당 2→4%로 늘었고, 새로운미래 2%로 동일, 녹색정의당은 1→2%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는 18.5%다. 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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