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강태웅 42% vs 권영세 38.1%
'당선 가능성' 권영세 39.2% vs 강태웅 28.9%
20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동아일보> 의뢰로 18~19일 용산 유권 504명에게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 민주당 강태웅 후보 42%, 현역인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 38.1%로 나타났다.
4년 전 총선에선 권 후보(47.8%)가 강 후보(47.1%)에게 0.7%포인트 차(890표)로 이겨 승리했다. 서울 지역 최소 격차 승부였으며, 용산은 국민의힘이 4년 전 서울 총 49석 중 8석만 얻을 때 강남 3구 외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지역이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권영세 후보가 39.2%로 강태웅 후보(28.9%)에게 10.3%포인트 차로 앞섰다.
총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견제론이 37.7%, 국정안정론이 33.3%였다. 조사 기간인 18~19일은 ‘이종섭-황상무 논란’이 불거져 ‘여당 수도권 위기론’이 재점화된 때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9.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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