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천 "이종섭-황상무 정리하면 한동훈 리더십 다시 탄력"
"이재명의 '비명응징 친명관대' 매우 부적절"
최 소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이종섭 호주대사 조기귀국, 황상무 사회시민수석 사퇴 요구를 거론하며 "‘중도 확장’을 위한 한동훈의 반격 혹은 승부수?? 선거 막판에 ‘중도확장’의 핵심은 약점을 ‘반 박자’ 빨리 털어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힘의 약점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당정 갈등’을 감수하고 이종섭-황상무를 정리하면, 한동훈 리더십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박용진 후보를 대역죄인(?) 취급하며, 온갖 억지와 불공정을 쓰며 기어이 배제하려 하고 있다"라며 "'개기면 죽는다'의 본 때를 보여주기 위함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양문석 후보의 막말과 조롱성 발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다. ‘비명응징-친명관대’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매우 부적절하다"며 "민주당 역시 ‘중도 민심’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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