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희룡, 임기 끝나자마자 달려간 곳이 극우목사 앞이라니"
"국힘, 이번에도 전광훈과 함께 할 것인지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5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전광훈 목사 중심의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서 신앙 간증을 한 것과 관련, "일국의 장관이 임기가 끝나자마자 달려간 곳이 극우 목사의 앞이라니,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질타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원희룡 장관은 40분에 걸쳐 전광훈 목사 앞에서 신앙을 간증했고, 전 목사는 원 장관의 간증이 자기 마음에 쏙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며 보도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과 3년 전, 전광훈 목사의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자당 전직 의원들을 향해 ‘박수 소리에 굶주려 계신 분들’이라 일갈했던 사람이 원희룡 장관 아니냐"고 반문한 뒤, "원희룡 장관은 장관직을 떠나게 되니 전 목사에 대한 존경심이 갑자기 샘솟았나? 아니면 그동안 박수 소리에 굶주려 전 목사에게 달려갔냐?"고 비꼬았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다시 전광훈 목사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망언을 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버려도 전광훈 목사와는 절대로 결별할 수 없는 거냐"며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전광훈 목사와 함께할 것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원 장관은 이와 관련,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기에 누가 어떤 내용으로 하는지는 자세히 잘 모르고 갔다"라며 "(전 목사를) 만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보수 통합대상에 전 목사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끊어 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원희룡 장관은 40분에 걸쳐 전광훈 목사 앞에서 신앙을 간증했고, 전 목사는 원 장관의 간증이 자기 마음에 쏙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며 보도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과 3년 전, 전광훈 목사의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자당 전직 의원들을 향해 ‘박수 소리에 굶주려 계신 분들’이라 일갈했던 사람이 원희룡 장관 아니냐"고 반문한 뒤, "원희룡 장관은 장관직을 떠나게 되니 전 목사에 대한 존경심이 갑자기 샘솟았나? 아니면 그동안 박수 소리에 굶주려 전 목사에게 달려갔냐?"고 비꼬았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다시 전광훈 목사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망언을 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버려도 전광훈 목사와는 절대로 결별할 수 없는 거냐"며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전광훈 목사와 함께할 것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원 장관은 이와 관련,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기에 누가 어떤 내용으로 하는지는 자세히 잘 모르고 갔다"라며 "(전 목사를) 만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보수 통합대상에 전 목사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끊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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