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사망자 8천500명 돌파, 실종자 합치면 1만여명
어린이 사망자만 3천500명 넘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시작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최소 8천52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 3천542명, 여성 2천187명 등 대다수가 민간인이다.
이와 관련,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전날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8천309명, 실종자는 1천950명으로 사망·실종자가 1만명을 넘었다고 집계했다.
실종자는 폭격으로 붕괴된 건물 아래 깔린 사람들로,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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