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역수지 두달연속 흑자. '불황형 흑자'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 커 흑자 기록
7월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무역수지는 16억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다가 지난 6월 11억3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두달 연속 흑자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데 따른 '불황형 흑자'였다.
7월 수출액은 503억3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5% 감소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행진중이다
특히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줄어 12개월째 감소했다. 석유제품(-42%), 석유화학(-25%), 철강(-10%) 등 수출도 감소행진을 이어갔다.
자동차(15%), 일반기계(3%), 가전(3%) 등 3개 품목만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유럽·중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주요 지역 수출이 감소했다.
대(對)중국 무역수지는 7월 12억7천만달러 적자로 지난 3월(27억1천만달러 적자)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7월 수입액은 487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5.4% 감소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원유(-46%), 가스(-51%), 석탄(-46%) 수입액이 감소한 것이 전체 수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무역수지는 16억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다가 지난 6월 11억3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두달 연속 흑자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데 따른 '불황형 흑자'였다.
7월 수출액은 503억3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5% 감소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행진중이다
특히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줄어 12개월째 감소했다. 석유제품(-42%), 석유화학(-25%), 철강(-10%) 등 수출도 감소행진을 이어갔다.
자동차(15%), 일반기계(3%), 가전(3%) 등 3개 품목만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유럽·중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주요 지역 수출이 감소했다.
대(對)중국 무역수지는 7월 12억7천만달러 적자로 지난 3월(27억1천만달러 적자)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7월 수입액은 487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5.4% 감소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원유(-46%), 가스(-51%), 석탄(-46%) 수입액이 감소한 것이 전체 수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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