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수출 증가' 반전. 수출, 바닥 찍었나
무역적자도 14억달러로 급감. 추경호 "터널의 끝 멀지 않았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의 주요인인 수출이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기대를 낳고 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2억7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수출액이 1∼10일 증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11.6%) 이후 4개월 만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6.0%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같은 기간 수출이 10.1%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개선된 양상이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던 수출에 청신호가 켜진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
승용차(137.1%), 선박(161.5%), 자동차 부품(16.9%)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31.1%), 석유제품(-35.8%)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 중 미국(6.9%), 유럽연합(26.6%), 베트남(0.1%)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10.9%), 대만(-49.8%), 싱가포르(-44.1%) 등은 감소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입액은 166억8천100만달러로 20.7%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억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달 같은 기간(41억7천1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수치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하반기로 가면서 (경제가) 서서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터널의 끝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전날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나, 경기 저점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2억7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수출액이 1∼10일 증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11.6%) 이후 4개월 만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6.0%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같은 기간 수출이 10.1%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개선된 양상이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던 수출에 청신호가 켜진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
승용차(137.1%), 선박(161.5%), 자동차 부품(16.9%)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31.1%), 석유제품(-35.8%)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 중 미국(6.9%), 유럽연합(26.6%), 베트남(0.1%)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10.9%), 대만(-49.8%), 싱가포르(-44.1%) 등은 감소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입액은 166억8천100만달러로 20.7%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억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달 같은 기간(41억7천1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수치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하반기로 가면서 (경제가) 서서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터널의 끝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전날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나, 경기 저점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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