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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피랍자 19명 민항기 이용해 한꺼번에 귀국"

금명간 전원 석방 강력 시사

아프간 한국인 피랍자 19명이 순차적으로 석방되고 있는 가운데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가능한 (피랍자들이) 함께 빠른 시일 내 민항기를 이용해 귀국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석방 경로와 일정 등은 피랍자들이 안전지대로 돌아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랍자 석방 절차 및 시기와 관련해선 "석방 과정과 관련해 확정된 것도 없고, 아는 것이 있어도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렇게까지 길어져서는 안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금명간 석방이 완료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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