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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집값 띄우기는 매우 악질적 범죄"

"집값 가지고 장난치는 사기세력 반드시 응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강남 일부 세력의 '집값 띄우기 조작' 의혹과 관련,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하고 나중에 계약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교란하는 행위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여 국민경제를 좀먹는 매우 악질적 범죄"라고 질타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집값 띄우기' 조작 의혹이 있는 주택 거래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벌백계가 마땅한데, 현행법은 거래당사자는 과태료 3천만원, 부동산 중개인은 자격 정지 등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이번에 철저히 조사하고, 국회 논의를 통해 처벌규정을 강화하여, 집값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기세력,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별렀다.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고강도 기획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신고 중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는 1천86건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6월까지 넉달간이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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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ㅋㅋ

    조은 형아들보고 하는 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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