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도 尹 지지율 30% 붕괴, <리얼미터>도...

'취임덕 위기' 확산. 휴가 들어간 尹대통령 결단 주목

2022-08-01 09: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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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에 이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주간조사에서 평균은 30%대를 유지했으나 조사 마지막날에는 20%대로 집계되는 등, 윤 대통령이 '취임덕' 위기에 봉착한 양상이어서 여름휴가 기간중 윤 대통령의 결단이 주목된다.

1일 여론조사업체 <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8.9%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3.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대 지지율은 취임후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68.5%로 4.4%포인트 높아졌으며, ‘잘 모름’은 2.6%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5％, 국민의힘 33.8％, 정의당 3.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5.3%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전국 성인 2천51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3.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4.5%로 전주보다 1.1%포인트 올랐고, '잘 모름'은 2.3%였다.

특히 조사 마지막날인 29일에는 긍정평가 28.7%, 부정평가 68.5%로 긍정평가가 20%대로 급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1.4%포인트 높아진 46.0%, 국민의힘은 1.3%포인트 내린 38.4%였다. 정의당은 3.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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