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대, 코스닥 4%대 폭락. '검은 월요일' 도래
코스피 2,500선도 위태. 원/달러 환율은 20원 가까이 폭등
13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3%대 폭락해 2,500선 붕괴까지 우려되고 코스닥지수는 4%대 폭락하는 등, 패닉적 '검은 월요일'이 도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2,506.48까지 폭락하며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거센 매도세로 주가 폭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이들의 매물을 받으며 방어하고 있으나 '총알 부족'으로 크게 밀리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도 대량 매도로 주가 추가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4%대 급락하며 장중 833.25까지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중이며 개인만 순매수를 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0원 급등한 1,28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20원 가까이 폭등해 1,290선 돌파를 위협하는 등 거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금융시장이 패닉적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은 미국 소비자물가가 41년래 최대치로 폭등하면서 미연준이 '빅 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에서 더 나아가 '자이언트 스텝(0.75%p)'까지 밟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서 기인한 것이나, 여기에다가 국내에서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실물경제 타격이 커지고 있다는 대목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2,506.48까지 폭락하며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거센 매도세로 주가 폭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이들의 매물을 받으며 방어하고 있으나 '총알 부족'으로 크게 밀리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도 대량 매도로 주가 추가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4%대 급락하며 장중 833.25까지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중이며 개인만 순매수를 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0원 급등한 1,28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20원 가까이 폭등해 1,290선 돌파를 위협하는 등 거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금융시장이 패닉적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은 미국 소비자물가가 41년래 최대치로 폭등하면서 미연준이 '빅 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에서 더 나아가 '자이언트 스텝(0.75%p)'까지 밟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서 기인한 것이나, 여기에다가 국내에서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실물경제 타격이 커지고 있다는 대목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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