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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북 코로나 지원 방침에는 변함없다"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겠다"

대통령실은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방역 지원과 관련, "원칙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지원 방침을 고수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은 다른 상황과 별개로 진행한다고 말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코로나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백신을 지원한다는 정부 방침을 변함이 없다"며 "문을 열어놓고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 발사한 게 한미 모두를 겨냥한 도발이라는 분석에 대해 "전략적 함의가 크다고 판단된다"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성과를 이뤘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귀국하기도 전에 발사한 것 자체가 북한이 보내는 신호나 메시지라고 판단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항상 우리를 겨냥하거나 한미동맹을 시험하거나 늘 그래왔다"며 "이번에도 늘 그런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과 북한 미사일의 도발이 '3각 압박' 아니냐는 분석에 대해선 "북한의 경우는 이미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어서 북중러 간에 새로운 시나리오가 등장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를 것 같다"면서도 "제기되는 여러가지 우려를 충분히 감안하고 있고 그 우려들을 어떻게 덜어드리고 대응할 지에 대해 차차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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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대꾸도안할겨~

    선제타격하겟단사람과
    뭔 대화를하려하겟어...

  • 1 0
    연산군

    77년째 한민족 앞길에 퍼질러앉아 인간말종짓만 골라하는 김일성 마적단에 그렇게 못퍼줘서 안달이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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