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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인준 극한진통', 본회의 오후 4시→6시

의총서 '당론 부결'과 '자율투표' 놓고 격론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내 진통으로 20일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국회 회의 시간이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로 늦춰졌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조금 전 국회의장께 본회의 2시간 연기를 요청드렸다"며 "의총에서 깊고 진지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의총 결론을 내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의총에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거부할지 자율투표로 할지를 놓고 격렬히 맞서고 있어 본회의 표결 시간을 늦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무총리는 본회의에서 '재적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돼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따라서 167석의 민주당이 인준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본회의에 불참할 경우 한 총리 인준은 물건너가게 된다.

그러나 자율투표로 할 경우 상당수 의원들이 부결시 지방선거에 끼칠 악영향을 우려해 인준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표결 결과를 알 수 없다. 특히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7인회' 수장 정성호 의원, 조응천 의원 등 이재명계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등이 인준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본회의에 출석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할 경우 40여표만 찬성을 해도 인준안이 통과될 수 있는 상황이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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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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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저런것은 1번 없엇는데 국회법에 잇나

    저거의원내각제도 아니고
    대통령 임명 제체권으로 해서그 냥 임명잇엇던같은가발이

    의원내각제에서총리임명도 저렇게 안하는데 말이야

    국회법은 저런 조항이 없는걸로 아는데

    이번에 새로만ㄷ들ㄹ역 하나

    국회본 상정 대상도 아닌데

    윤석열이 국회 본상정해서 하는것같은데

    아주 ㄱ판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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