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의 경기도지사 선거 조사결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간 가상 양자대결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며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업체 <PNR>에 따르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경기도 유권자 858명을 대상으로 김동연-김은혜 가상 양자대결을 벌인 결과 김동연 47.9%, 김은혜 43.4%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조사(4월 23~24일)때 오차범위 밖이던 7.8%p에서 오차범위 내인 4.5%포인트로 좁혀진 수치다.

'없다'는 응답은 6.9%, '기타·잘 모름'은 1.8%였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시킨 3자 대결에서는 김동연 46.6%(5.6%p↓) 김은혜 40.5%(6.5%p↑) 강용석 8.2%(0.5%p↓)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7%, 민주당 35.7%, 정의당 3.5%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 없음' 16.5%, '기타 정당' 3.7%, '잘 모름' 0.9%였다.

국회를 통과한 검수완박법에 대해선 '처리 절차와 법안 내용 등에 문제가 있어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48.1%로 나타났다.

반면 '처리 절차와 법안 내용 등에 문제가 없으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은 41.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10.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