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 공포에 계속 주가 하락, 환율 상승
스리랑카의 디폴트 선언으로 달러 강세 강화 우려
미국의 소비자급등 우려에 따른 연준의 기준금리 '빅스텝'(0.50%포인트 인상) 우려로 12일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은 오르는 등 금융불안이 심화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4포인트(0.98%) 내린 2,666.76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2,659.23)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67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5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이다. 기관도 1천219억원 순매도로 가세했다.
개인만 5천627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공세로 1.33% 하락하며 나흘째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0.87%) 내린 913.82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23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밤 예정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8%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확산된 인플레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2월 CPI 상승률이 7.9%를 기록해 40년만의 최고치를 나타낸 데 이어 고점을 한 달 만에 또 경신하면서 미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외국인들이 연일 주식을 팔면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다가 장 마감후 스리랑카의 디폴트 선언까지 나오면서 달러 강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4포인트(0.98%) 내린 2,666.76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2,659.23)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67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5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이다. 기관도 1천219억원 순매도로 가세했다.
개인만 5천627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공세로 1.33% 하락하며 나흘째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0.87%) 내린 913.82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23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밤 예정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8%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확산된 인플레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2월 CPI 상승률이 7.9%를 기록해 40년만의 최고치를 나타낸 데 이어 고점을 한 달 만에 또 경신하면서 미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외국인들이 연일 주식을 팔면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다가 장 마감후 스리랑카의 디폴트 선언까지 나오면서 달러 강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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