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전두환 산책 사진' 보며 "사진이 역사를 변화시켜"
박병석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건 한 장의 사진을 얘기하는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 재판에 불출석한 채 골목을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면서 "기자분들께서 아마 평생 수백만 건의 셔터를 누르시는데 그 중에서 그야말로 몇 장의 사진이 우리 사회를 바꾸고 또 역사를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순간의 기록, 살아있는 역사'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대상을 받은 전 전 대통령 산책 사진을 본 뒤, "보도사진이라는 것은 그냥 보도기록이 아니라 사진기자의 어떤 현장 투혼과 철학이 담긴 작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상작을 찍은 홍인기 한국일보 기자가 "사실은 전혀 기대하고 가지 않았는데 사진기자 생활 29년 만에 처음으로 사진을 단독으로 찍었다"고 설명하자, 윤 당선인은 "사진을 찍고 돌아가신 거죠? 언제 돌아가셨나"며 묻기도 했다.
기자 출신인 박병석 국회의장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건 바로 한 장의 사진을 얘기하는 것 같다"며 "오늘 전시되는 130장의 사진은 지난 1년동안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각종 사건들에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담은 시대의 증언이자 역사의 기록물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전에는 윤 당선인, 박 의장 외에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순간의 기록, 살아있는 역사'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대상을 받은 전 전 대통령 산책 사진을 본 뒤, "보도사진이라는 것은 그냥 보도기록이 아니라 사진기자의 어떤 현장 투혼과 철학이 담긴 작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상작을 찍은 홍인기 한국일보 기자가 "사실은 전혀 기대하고 가지 않았는데 사진기자 생활 29년 만에 처음으로 사진을 단독으로 찍었다"고 설명하자, 윤 당선인은 "사진을 찍고 돌아가신 거죠? 언제 돌아가셨나"며 묻기도 했다.
기자 출신인 박병석 국회의장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건 바로 한 장의 사진을 얘기하는 것 같다"며 "오늘 전시되는 130장의 사진은 지난 1년동안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각종 사건들에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담은 시대의 증언이자 역사의 기록물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전에는 윤 당선인, 박 의장 외에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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